설경성박사의 교실을 아끼는 마음과 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열린 이날 제막식은 강진경의료원장, 김세종의과대학장, 이승호총동창회장, 박기현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비롯해 설박사의 가족과 산부인과 전공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.
설박사는 지난 92년 교실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는데 이날 제막식에서 다시 1억원을 기부했다.
설박사는 1946년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 부속병원 부원장, 1973년 서울 간호전문학교 부속병원 의무원장, 1976년에는 대한산부인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산부인과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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